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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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체인 콜스(티커:KSS )는 프랜차이즈그룹(티커: FRG)과 80억 달러(주당 60달러) 규모의 매각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콜스 주가는 개장전에 약 14% 상승한 47.27달러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콜스는 프랜차이즈 그룹이 제안한 주당 60달러, 총액 약 80억달러의 매각 논의를 위해 3주간의 배타적 협상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콜스, 프랜차이즈그룹과 80억달러 배타적 매각협상 돌입
비타민샵과 버디스홈퍼니싱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프랜차이즈 그룹은 이번 거래에 약 10억 달러의 담보부자산을 납입하고 콜의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자금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초 이후 거의 15% 하락한 콜스는 지난달 시카모어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를 비롯한 여러 업체들이 인수 입찰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프랜차이즈 그룹과 배타적 우선협상을 진행하게 됐다.

콜스측은 이 거래가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거래가 반드시 성사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