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퍼폼으로 상향 및 목표주가 120달러로 올려
5년간 자본수익 2배 증가 목표 달성 가능성 높아
에버코어는 올해 주가가 60% 넘게 오른 엑슨 모빌 주가가 여전히 더 오를 것이라며 아웃퍼폼으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도 주당 88달러에서 120달러로 올렸다. 월요일 종가에서 21%이상 상승여력이 있는 수치다.
사진=REUTERS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는 엑슨 모빌 (티커:XOM) 이 향후 수익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재무 목표는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제시했다.
에버코어 분석가 스티븐 리처드슨은 엑슨이 제시한 2025년 15%, 2027년 17%의 자본수익목표는 길어지는 에너지사이클과 엑슨의 수익 프로필을 고려할 때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목표대로 재무성과가 개선된다면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주에게 돌아가는 현금흐름이 향후 5년간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처드슨 분석가는 올들어 61% 상승했음에도 엑슨모빌의 주가수익배수는 역사적 수준에 비해 20% 이상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로 엑슨이 사업을 진행중인 가이아나, 페름기 분지 및 브라질 사업도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