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내추럴푸드(티커:UNFI)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이익 및 매출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2022회계연도의 조정 순익 가이던스도 올려 개장전 거래에서 5%이상 상승한 채 거래중이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식료품도매업체이 이 회사는 4월말로 끝난 3분기 순익이 주당 1.10달러(6,7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주당 80센트 (4,800만달러) 에서 크게 늘었다. 조정주당순익도 1달러에서 1.10달러로 늘어 팩트셋 컨센서스인 97센트를 상회했다.
유나이티드내추럴푸드, 월가 예상치 웃도는 실적 발표
3분기 매출은 인플레이션과 신규사업 영향으로 9.2% 증가한 7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은 71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매출 성장은 공급망 문제와 완만한 시장 위축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됐다고 회사는 말했다. 수익은 유통 센터와 관련된 자산 판매에서 8,800만 달러의 이익으로 늘었지만, 재고 및 구조조정, 인수 및 통합관련비용 등으로 다소 줄었다.

2022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 범위는 종전 4달러~4.65달러에서 4.20달러~4.95달러로 높였다.

이 회사 주식은 지난 3개월간 10.7%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