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2' 제작 확정…돌아온 K-하이틴 좀비 서바이벌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넷플릭스는 7일 좀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관련 영상들을 공개했다.

두 번째 시즌을 확정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셀 수 없이 많은 좀비로 가득 찬 화면과 함께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이 시즌2 제작 확정을 직접 전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시즌 2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네 배우의 영상은 넷플릭스의 온라인 팬이벤트 긱드 위크 2022(Geeked Week 2022)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긱드 위크 2022는 넷플릭스의 장르 시리즈,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온라인 팬 이벤트로, 유튜브, 트위터, 틱톡, 트위치, 페이스북 등 주요 플랫폼의 넷플릭스 채널에서 1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다시 돌아올 온조, 청산, 남라, 수혁이 반가운 한편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가며 가까스로 학교를 벗어난 아이들에게 또 어떤 위기가 다가올지 궁금증이 커진다.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 제작 확정 /사진=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 제작 확정 /사진=넷플릭스
주동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인 '지금 우리 학교는'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을 쓴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아 평범했던 학교가 좀비로 뒤덮이면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시즌 1의 경우 넷플릭스 공개 단 10일 만에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시청 시간 TOP 10에 진입, 공개 후 28일 누적 시청 시간 5억 6078만 시간을 기록하며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파트5, 파트4에 이어 역대 가장 성공한 비영어 시리즈 네 번째 자리에 올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