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CJ라이브시티 아레나' 단독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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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전문 공연장…2024년 완성 예정

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다.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시설,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 상업 및 업무·숙박시설과 친환경 생태 공간이 함께 조성돼,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찾아오는 K-콘텐츠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레나는 단 하루 만에 대형 공연 무대의 설치·해체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실내외에서 연중 190회 이상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운영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구조, 설비 및 바람·지진·강우·적설 등 각종 하중을 고려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대공간을 갖춘 돔 구조물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붕은 사전 제작된 상부 트러스를 블록화해 조립하는 양방향 트러스 시스템을 적용해 시공성과 품질을 높이고 현장 안전도 확보해 나간다.
정영권 CJ라이브시티 사업개발본부장은 "무엇보다 CJ라이브시티는 핵심 시설인 아레나 시공 사례가 국내에 없기 때문에 해외 수행실적을 통해 기술력이 검증된 한화건설을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