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공유오피스는 회의를 앞두고 자료 검토가 필요하거나 출장 후 결과를 정리하고 싶을 때, 방해받지 않고 나만의 공간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용 서비스 공간이다.
공간은 1인용, 2인용, 2인 회의용 오피스 부스로 설치했다.
부스 앞 전용 무인 키오스크에서 이용권 예매 후 이용할 수 있다.
퇴실 5분 전에는 고객 휴대폰으로 종료 안내메시지를 송출해 업무 마무리를 돕고, 예약 시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부스 내부가 소등된다.
오피스 부스 내부에는 인터넷 LAN선, 와이파이, 모니터, 휴대폰 충전 시설 등을 완비했다.
냉난방 시설과 방향제도 구비돼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SR 측은 설명했다.
SR은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며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정 요금을 산정하고, 추가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는 “수서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공유오피스를 이용하며 열차 대기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며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