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으로 이끄는 투자노하우] 돈 되는 부동산 투자정보 수집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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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활용 가능한 정보 수집을 습관화하자
부동산 투자는 무엇보다 앎에서 시작돼야 한다. 다른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전염식 투자태도로는 바라는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 자신의 눈으로 경제와 돈을 바라보고, 스스로 시간과 발품을 투자해야 한다.
투자에 공짜 점심은 없는 법이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게 된다. 반드시 대가가 있기 마련이다. 부의 증식을 위해 잃어야 할 것은 시간과 발품밖에 없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일 때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수익의 극대화가 가능해진다.
사실 부동산으로 돈 버는 방법은 백가쟁명(百家爭鳴)식으로 많다. 대체로 투자에 성공한 사례를 갖고 있는 투자자를 보면 단순히 돈 버는 방법을 터득한 게 아니라 투자정보를 남들보다 좀 더 빨리 얻었다고 보면 틀림없다.
정보의 출처가 신뢰성 있는 정보냐가 문제지만, 정말 신뢰성 있는 정보라면 대단한 투자정보임이 분명하다. 물론 이 같은 정보를 얻기 위해 그 투자자는 공부도 많이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을 것이다.
일반인들이 접하는 부동산투자정보는 언론매체의 기사정보와 중개업자의 투자권유, 그리고 업체의 공개투자설명회 등 크게 세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수 년 전 만해도 부동산정보는 몇몇 공무원 또는 중개업자만이 아는 특별 노하우로 알려져 있었지만 요즘은 정보의 홍수 속에 누구나 관심만 있다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공유정보’로 바뀌었다.
다양한 인터넷 포털 들이 유저들을 위해 투자정보 생산에 여념이 없고, 지역개발정보 하나만 하더라도 지자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향후 개발정보 뿐 아니라 도로개통, 부동산 개발계획까지 다양한 정보를 쏟아내 초보자도 투자에 즉시 활용해도 될 투자정보 일색이다. 정보는 재테크 전략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는 기초가 된다. 부동산재테크의 성공은 정보수집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세간에는 신문이나 잡지에 나온 가이드는 한물간 정보라고들 말하지만 절대 틀린 말이다. 새로운 정책과 제도 등 신개발정보가 나오는 건설교통부나 시청, 지자체에는 항상 부동산담당 기자들이 포진해 정보사냥에 열심이다. 특히 지역정보와 현장스케치, 분양정보와 특별 기획기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면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경제신문 부동산 면과 부동산전문지, 주간지 등에서 관심 있는 기사를 찾아 정보처로 삼는다면 큰 도움이 된다. 이 같은 정보는 반드시 초보자들에게 투자의 실패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돈 되는 정보를 안겨다주기도 한다. 예컨대 기사를 통해 부동산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시세는 물론 투자 움직임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에 자신 없는 투자자라면 전문지 하나를 구독해 봄직하다. 전문지 기자 들 중에는 오랫동안 한 우물을 파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많다. 그런 곳에서 나오는 기사는 믿음직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다년간 부동산컨설팅을 경험한 업체도 구독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고 면과 분양 및 홍보기사를 잘 체크하면 부동산 경기를 읽을 수 있다. 부동산경기가 살아날 조짐이 보이면 건설사의 부동산판매가 증가하는 데 이런 판매증가는 부동산관련 광고를 늘어나게 한다. 신문지상의 광고를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고 특정지역에 광고가 몰릴 경우가 많은데 스스로 지역에 대한 분석을 해보고 결과를 확인하면 전체적 부동산경기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다만 일부 언론에 보도되는 분양관련 정보 중에는 과대 포장된 기사도 있다. 따라서 이런 정보들이 어느 정도 정확한지 현지답사로 확인해 보아야 한다. 또 성의 없이 베껴 쓴 정보나 기사를 보고 피해를 입은 투자자도 있다지만, 그것은 투자자의 잘못이 크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컨설턴트들과 친하게 지내자
미국의 한 학자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평생 250명의 사람들과 친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한다. 친하게 지내는 이들 사람들로부터 서로의 여러 정보를 주고받으며 산다고 한다. 250명의 친한 사람 들 중 부동산에 정통한 컨설턴트 몇 명이 있다면 최소한 부동산투자와 관련해 기초적인 정보과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직접 부동산투자 시 사기매물이나 투자에 실패할 위험한 부동산을 만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부동산컨설턴트는 신문지상에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거나 TV화면에서 자주 나타나 부동산시황을 설명하는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다. 업계에서 나름대로 자기 영역을 잘 아는 전문가를 말하는 것 이다. 부동산시장에도 전문가가 있고 신뢰를 갖춘 업자가 여럿 있다. 이러한 업자들을 잘 사귀어두면 투자할 때 좋은 물건이나 돈 되는 정보를 꾸준히 귀띔해 주므로 ‘알짜’ 부동산을 만날 확률이 높다.
특히 오랫동안 한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펼친 중개업자, 부동산 등기를 주 업무로 했던 법무사, 건물 지을 땅을 다년간 물색한 건축업자, 신설도로 개통을 업으로 하는 도로공사 관계자, 부동산담보 대출이 전문인 금융전문가, 부동산관련 공사(公社) 또는 공직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신개발지와 예정지의 지역 사정에 정통하고 현지 부동산시장의 투자가치 분석에 능하고, 조그만 부동산 하자에 대처할 능력이 있어 투자자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조언해줄 가능성이 큰 인(人)프라로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저명한(?) 부동산컨설턴트일 수록 최근의 현장경험이 많지 않을뿐더러 “돈 있으면 빵 사먹어라”라는 천편일률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업자이면서 신문지상에 자주 오르내리고, 책 쓰고 강의하는 다양한 일을 하는 컨설턴트일수록 시간적 여유가 얼마나 있겠느냐고 생각해보면 된다. 이런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자를 결정할 때 가이드를 해주는 최종적인 조언자로 생각하면 틀림없다.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부동산 투자는 무엇보다 앎에서 시작돼야 한다. 다른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전염식 투자태도로는 바라는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 자신의 눈으로 경제와 돈을 바라보고, 스스로 시간과 발품을 투자해야 한다.
투자에 공짜 점심은 없는 법이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게 된다. 반드시 대가가 있기 마련이다. 부의 증식을 위해 잃어야 할 것은 시간과 발품밖에 없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일 때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수익의 극대화가 가능해진다.
사실 부동산으로 돈 버는 방법은 백가쟁명(百家爭鳴)식으로 많다. 대체로 투자에 성공한 사례를 갖고 있는 투자자를 보면 단순히 돈 버는 방법을 터득한 게 아니라 투자정보를 남들보다 좀 더 빨리 얻었다고 보면 틀림없다.
정보의 출처가 신뢰성 있는 정보냐가 문제지만, 정말 신뢰성 있는 정보라면 대단한 투자정보임이 분명하다. 물론 이 같은 정보를 얻기 위해 그 투자자는 공부도 많이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을 것이다.
일반인들이 접하는 부동산투자정보는 언론매체의 기사정보와 중개업자의 투자권유, 그리고 업체의 공개투자설명회 등 크게 세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수 년 전 만해도 부동산정보는 몇몇 공무원 또는 중개업자만이 아는 특별 노하우로 알려져 있었지만 요즘은 정보의 홍수 속에 누구나 관심만 있다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공유정보’로 바뀌었다.
다양한 인터넷 포털 들이 유저들을 위해 투자정보 생산에 여념이 없고, 지역개발정보 하나만 하더라도 지자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향후 개발정보 뿐 아니라 도로개통, 부동산 개발계획까지 다양한 정보를 쏟아내 초보자도 투자에 즉시 활용해도 될 투자정보 일색이다. 정보는 재테크 전략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는 기초가 된다. 부동산재테크의 성공은 정보수집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세간에는 신문이나 잡지에 나온 가이드는 한물간 정보라고들 말하지만 절대 틀린 말이다. 새로운 정책과 제도 등 신개발정보가 나오는 건설교통부나 시청, 지자체에는 항상 부동산담당 기자들이 포진해 정보사냥에 열심이다. 특히 지역정보와 현장스케치, 분양정보와 특별 기획기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면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경제신문 부동산 면과 부동산전문지, 주간지 등에서 관심 있는 기사를 찾아 정보처로 삼는다면 큰 도움이 된다. 이 같은 정보는 반드시 초보자들에게 투자의 실패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돈 되는 정보를 안겨다주기도 한다. 예컨대 기사를 통해 부동산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시세는 물론 투자 움직임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에 자신 없는 투자자라면 전문지 하나를 구독해 봄직하다. 전문지 기자 들 중에는 오랫동안 한 우물을 파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많다. 그런 곳에서 나오는 기사는 믿음직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다년간 부동산컨설팅을 경험한 업체도 구독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고 면과 분양 및 홍보기사를 잘 체크하면 부동산 경기를 읽을 수 있다. 부동산경기가 살아날 조짐이 보이면 건설사의 부동산판매가 증가하는 데 이런 판매증가는 부동산관련 광고를 늘어나게 한다. 신문지상의 광고를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고 특정지역에 광고가 몰릴 경우가 많은데 스스로 지역에 대한 분석을 해보고 결과를 확인하면 전체적 부동산경기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다만 일부 언론에 보도되는 분양관련 정보 중에는 과대 포장된 기사도 있다. 따라서 이런 정보들이 어느 정도 정확한지 현지답사로 확인해 보아야 한다. 또 성의 없이 베껴 쓴 정보나 기사를 보고 피해를 입은 투자자도 있다지만, 그것은 투자자의 잘못이 크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컨설턴트들과 친하게 지내자
미국의 한 학자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평생 250명의 사람들과 친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한다. 친하게 지내는 이들 사람들로부터 서로의 여러 정보를 주고받으며 산다고 한다. 250명의 친한 사람 들 중 부동산에 정통한 컨설턴트 몇 명이 있다면 최소한 부동산투자와 관련해 기초적인 정보과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직접 부동산투자 시 사기매물이나 투자에 실패할 위험한 부동산을 만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부동산컨설턴트는 신문지상에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거나 TV화면에서 자주 나타나 부동산시황을 설명하는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다. 업계에서 나름대로 자기 영역을 잘 아는 전문가를 말하는 것 이다. 부동산시장에도 전문가가 있고 신뢰를 갖춘 업자가 여럿 있다. 이러한 업자들을 잘 사귀어두면 투자할 때 좋은 물건이나 돈 되는 정보를 꾸준히 귀띔해 주므로 ‘알짜’ 부동산을 만날 확률이 높다.
특히 오랫동안 한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펼친 중개업자, 부동산 등기를 주 업무로 했던 법무사, 건물 지을 땅을 다년간 물색한 건축업자, 신설도로 개통을 업으로 하는 도로공사 관계자, 부동산담보 대출이 전문인 금융전문가, 부동산관련 공사(公社) 또는 공직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신개발지와 예정지의 지역 사정에 정통하고 현지 부동산시장의 투자가치 분석에 능하고, 조그만 부동산 하자에 대처할 능력이 있어 투자자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조언해줄 가능성이 큰 인(人)프라로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저명한(?) 부동산컨설턴트일 수록 최근의 현장경험이 많지 않을뿐더러 “돈 있으면 빵 사먹어라”라는 천편일률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업자이면서 신문지상에 자주 오르내리고, 책 쓰고 강의하는 다양한 일을 하는 컨설턴트일수록 시간적 여유가 얼마나 있겠느냐고 생각해보면 된다. 이런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자를 결정할 때 가이드를 해주는 최종적인 조언자로 생각하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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