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거울로 피부 진단하는 ‘웰스 스마트 미러’ 출시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가 거울을 통해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관리 방법까지 제공하는 '웰스 스마트 미러'(사진)를 7일 출시했다.

'웰스 스마트 미러'는 인공지능(AI) 피부 진단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이다. 피부 진단 기능을 실행한 후 안내에 따라 거울을 보고 사진을 찍으면 AI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얼굴 전체를 진단한다. 피부 상태를 모공, 주름, 트러블을 기준으로 분석한 후 부위별 측정 결과를 한 화면에 표시해 준다.

모든 진단 기록은 '포토 히스토리'에 저장돼 최근 기록과 비교하며 바뀐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직접 관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피부 진단 결과에 따라 28일간의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다른 홈뷰티 장치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 '웰스 LED 마스크' 등을 스마트 미러에 등록하면 피부 상태 맞춤형 사용법 및 관리 부위를 거울에 표시해준다. 작고 가벼워 화장대 등에 올려두고 쓰기 좋다.

웰스 관계자는 "2019년 홈뷰티 시장에 진출한 이후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월 3만원대 비용으로 피부 진단과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