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창조하는 부동산자산관리] 부동산자산관리회사 선정 기준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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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KREAMA)가 3/28(수)에 주최한 ‘성공적인 부동산자산관리회사 경영’ 세미나에서 미국 부동산자산관리협회(IREM) James Evans 회장은 “부동산자산관리(PM·property management)의 핵심은 건물의 잠재적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 수익성을 높이는 것으로서 시장 침체기일수록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면서 “한국은 업무용 빌딩이 많아 부동산 자산관리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2008년 서브프라임사태 이후 부동산투자모델이 레버리 이용과 비현실적인 가치상승을 기대하던 것으로 부터 펀더멘털로 회기(Return to Fundamentals)하면서 임차인의 질(質), 임차인 유지 그리고 효율적인 운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펀더멘털이 중시되는 시대에는 좋은 관리회사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IREM 조사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투자자들은 자산관리회사 선정 시 아래의 기준을 적용한다고 한다:
1. 전문성과 성실성 (98%)
2. 지역시장에 대한 이해 (95%)
3. 회사의 평판 (91%)
4. 관리 부동산의 유형 (77%)
5. 투자자와 업무경험 (65%)
6. 업력 (58%)
7. 자격/인증 (53%)
8. 전국적 관리체계 (15%)
투자자(소유주)들은 전문성이 있으면서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제일 중요시 하고 해당 부동산이 소재한 지역에 대해 잘 아는 회사와 평판이 좋은 회사를 선호하며 해당 부동산과 동일한 유형의 부동산을 관리해본 경험이 있는 회사, 투자자와 일해 본 경험이 있는 회사와 업력이 충분한 회사, 그리고 AMO(Accredited Management Organization, 공인 자산관리회사)와 같은 자격을 취득한 업체 등을 선호한다.
어떤 자산관리회사에게 관리업무를 위탁하느냐에 따라 부동산의 수익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국내의 관행인 매출액, 자본금, 관리면적 및 종업원 수와 같은 외형적인 기준을 버리고 위와 같은 기준을 참고하여 업체를 선정한다면 국내 부동산자산관리회사의 건전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제임스 에반스회장의 국내 부동산자산관리시장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부동산자산관리사의 양성과 부동산자산관리회사의 양적, 질적 성장이 선행되어야 한다.
글로벌PMC㈜ 대표이사 김 용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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