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법원경매] 도처에 발품팔면서 돌아다니는 것은 법원경매실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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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도처에 발품팔면서 돌아다니는 것은 법원경매실무가 아닙니다.
사실 금년 초에 [아무도 알지 못하는 법원경매실무를 까발려주마!!]를 쓰려고 마음을 먹고 약50페이지 이상 쓰다가 중지한 적이 있습니다.
경매에 관심을 가지거나, 나름 경매를 해 본 적이 있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도처의 경매학원에서 권리분석을 공부하면서 부자의 꿈을 키워 나가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소위 경매투자를 해 봤다는 사람들의 수준은 경매투자를 전혀 해보지 않은 사람이거나 이제 권리분석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해 보일 겁니다만, 실제 경매투자를 직업으로 해 온 입장에서는 초보자에 불과하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저의 부모님의 경우에도 제가 어릴 적부터 경매를 통한 재테크를 해 오셨고 수십 건을 해 보신 분들입니다만, 실제 경매투자로 일정경지 이상의 부를 만들진 못했습니다.
즉, 경매투자를 자주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만, 일정 수준의 부를 창출하고 현금이 지속적으로 나오게 만드는 것은 또 다른 경지라는 것이죠.. 사람이 투자를 하다보면 어릴 적엔 생각도 투철하고, 계산이 나온다 싶으면 저돌적으로 밀어부치는 성격으로 돈을 법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주변환경과 시절이 바뀌다보면 쉽사리 포기하고, 말도 안되는 물건에 집착하고, 미래를 보지 않고 바로 앞의 이익만을 보고 투자를 하다가 별 소득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별 소득을 얻지 못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경매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죠.. 돈 버는 것이 쉽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부동산 법원경매 재테크는 일반인들에게는 영원히 넘지 못할 벽처럼 고수가 되기 어렵습니다. 제가 과거 사법시험을 준비하다가 손해사정인 시험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손해사정인 시험은 1차를 붙으면 평생 1차시험이 면제되던 시절이죠. 지금도 저는 2차만 보면 됩니다. 당시 사법시험 공부 중이었기에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법과목만 읽어보고 시험을 봤었지요.. 그런데, 2차시험을 공부하는데 손해사정인 수험서적이 거의 없는 겁니다. 당시 육서당이란 곳에서 강의를 한달 들었는데요...
수험서적이 있어야 공부에 몰입하겠는데 책도 없이 전혀 생소한 분야의 공부를 순전히 강사의 교육만으로 시험을 봐야 하는 황당함을 겪었었죠... 왜? 이 말을 하느냐면요....
경매공부를 통해서 여러분이 부자가 되고자 하지만, 정작 돈을 만드는 지식은 권리분석이 아니고, 경매실무란 말이죠.. 이런 경매실무를 배울 수 있는 책이 없다는 것이 정말 문제입니다. 요즘 공인중개사들 죽을 맛이죠.. 부동산 경기가 죽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야 먹고 사는데 사방을 둘러봐도 법원경매로 진출하는 것 이외에 어떤 수익구조가 있을 수 있나요?? 그런데, 공인중개사협회에서 하는 경매교육은 꼴랑 권리분석과 잡다한 법지식말고는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배고프고 두려울 수밖에요...
어떤 경매실무 책이 있다면 수백번이라도 읽어서 실력을 쌓을 텐데 말이죠... 경매실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그들이 말하는 경매실무란?? 시세조사하러 공인중개사무실을 들르는 것, 물건지 관할관청에 조사하는 것, 법원가서 입찰하는 것, 명도할 때 인도명령을 하는 것, 강제집행을 하는 것, 대출하는 것, 수리하는 것?? 뭐 이정도를 경매실무라고 하더군요...위에 언급한 것은요. 단 며칠만 가르치면 하는 것들이죠. 그것도 아무나 말이죠.. 이것들이 경매실무라면!! 5건 이상을 해 본 사람은 누구나 경매실무를 잘 아는 사람이 될겁니다. 그리고, 위의 것들이 경매실무라면 경매고수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는 것이며, 누구나 부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실상은 어떻죠?? 나름 경매 좀 한다고 투자하다가 결국 별재미를 보지 못하고 투자를 접거나 직업을 접는 거 자주 보지 않습니까?? 무슨 학원생들이 기수별로 모여서 물건탐방하러 다니다가 지쳐서 사라지는 것은 흔한 장면들이죠...
진정한 경매실무란, 그 기법을 적확하게 배우고 실습을 마쳐서 일정수준에 이르면 누구나 부자가 되어야 하는 기법이어야만 합니다. 칼이란..그 자체가 무서워서 여자나 힘없는 남자가 들어도 겁나는 것이 칼이죠. 경매실무지식은 그 자체로 폭발력이 있어서 누구나 쓰면 효과를 봐야하는 것이 경매실무인 것이죠. 엄밀하게 말하자면, 경매실무란?? 돈 버는 경매실무기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돈 버는 경매실무기법이라....여러분이 생각하기에 그런 기법이 있다면...그 기법은 단순한 지식일까요?? 아니면 지식 이상의 무엇이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어떤 운동이든지 그 운동기술을 알고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운동을 소화해낼 기본적인 몸이 만들어져 있는 것이죠. 돈을 버는 것! 특히나 다른 분야도 아닌 경매를 통해서 돈을 벌려면 여러분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몸이 만들어져 있어야만 하는 겁니다.
헬스트레이너들이 몸만드는 비법을 잘 알고 훈련시키듯이, 수영강사가 수강생들이 수영을 잘하게 만들듯이, 야구를 잘하는 타자에게 타격코치가 또 필요한 것처럼, 경매분야도 경매를 잘하게 만드는 그런 훈련법이 존재한다는 것이죠..본 게시판에서는 경매실무가 무엇인지 조금씩, 정말로 쬐끔씩..큰 틀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법원경매교육의 메카!! 대한공경매사협회tokian.com / wooribuja.com[위 글은 카페 경매실무코너에 연재하는 글이며, 본 칼럼에서 지속적으로 연재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사실 금년 초에 [아무도 알지 못하는 법원경매실무를 까발려주마!!]를 쓰려고 마음을 먹고 약50페이지 이상 쓰다가 중지한 적이 있습니다.
경매에 관심을 가지거나, 나름 경매를 해 본 적이 있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도처의 경매학원에서 권리분석을 공부하면서 부자의 꿈을 키워 나가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소위 경매투자를 해 봤다는 사람들의 수준은 경매투자를 전혀 해보지 않은 사람이거나 이제 권리분석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해 보일 겁니다만, 실제 경매투자를 직업으로 해 온 입장에서는 초보자에 불과하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저의 부모님의 경우에도 제가 어릴 적부터 경매를 통한 재테크를 해 오셨고 수십 건을 해 보신 분들입니다만, 실제 경매투자로 일정경지 이상의 부를 만들진 못했습니다.
즉, 경매투자를 자주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만, 일정 수준의 부를 창출하고 현금이 지속적으로 나오게 만드는 것은 또 다른 경지라는 것이죠.. 사람이 투자를 하다보면 어릴 적엔 생각도 투철하고, 계산이 나온다 싶으면 저돌적으로 밀어부치는 성격으로 돈을 법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주변환경과 시절이 바뀌다보면 쉽사리 포기하고, 말도 안되는 물건에 집착하고, 미래를 보지 않고 바로 앞의 이익만을 보고 투자를 하다가 별 소득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별 소득을 얻지 못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경매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죠.. 돈 버는 것이 쉽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부동산 법원경매 재테크는 일반인들에게는 영원히 넘지 못할 벽처럼 고수가 되기 어렵습니다. 제가 과거 사법시험을 준비하다가 손해사정인 시험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손해사정인 시험은 1차를 붙으면 평생 1차시험이 면제되던 시절이죠. 지금도 저는 2차만 보면 됩니다. 당시 사법시험 공부 중이었기에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법과목만 읽어보고 시험을 봤었지요.. 그런데, 2차시험을 공부하는데 손해사정인 수험서적이 거의 없는 겁니다. 당시 육서당이란 곳에서 강의를 한달 들었는데요...
수험서적이 있어야 공부에 몰입하겠는데 책도 없이 전혀 생소한 분야의 공부를 순전히 강사의 교육만으로 시험을 봐야 하는 황당함을 겪었었죠... 왜? 이 말을 하느냐면요....
경매공부를 통해서 여러분이 부자가 되고자 하지만, 정작 돈을 만드는 지식은 권리분석이 아니고, 경매실무란 말이죠.. 이런 경매실무를 배울 수 있는 책이 없다는 것이 정말 문제입니다. 요즘 공인중개사들 죽을 맛이죠.. 부동산 경기가 죽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야 먹고 사는데 사방을 둘러봐도 법원경매로 진출하는 것 이외에 어떤 수익구조가 있을 수 있나요?? 그런데, 공인중개사협회에서 하는 경매교육은 꼴랑 권리분석과 잡다한 법지식말고는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배고프고 두려울 수밖에요...
어떤 경매실무 책이 있다면 수백번이라도 읽어서 실력을 쌓을 텐데 말이죠... 경매실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그들이 말하는 경매실무란?? 시세조사하러 공인중개사무실을 들르는 것, 물건지 관할관청에 조사하는 것, 법원가서 입찰하는 것, 명도할 때 인도명령을 하는 것, 강제집행을 하는 것, 대출하는 것, 수리하는 것?? 뭐 이정도를 경매실무라고 하더군요...위에 언급한 것은요. 단 며칠만 가르치면 하는 것들이죠. 그것도 아무나 말이죠.. 이것들이 경매실무라면!! 5건 이상을 해 본 사람은 누구나 경매실무를 잘 아는 사람이 될겁니다. 그리고, 위의 것들이 경매실무라면 경매고수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는 것이며, 누구나 부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실상은 어떻죠?? 나름 경매 좀 한다고 투자하다가 결국 별재미를 보지 못하고 투자를 접거나 직업을 접는 거 자주 보지 않습니까?? 무슨 학원생들이 기수별로 모여서 물건탐방하러 다니다가 지쳐서 사라지는 것은 흔한 장면들이죠...
진정한 경매실무란, 그 기법을 적확하게 배우고 실습을 마쳐서 일정수준에 이르면 누구나 부자가 되어야 하는 기법이어야만 합니다. 칼이란..그 자체가 무서워서 여자나 힘없는 남자가 들어도 겁나는 것이 칼이죠. 경매실무지식은 그 자체로 폭발력이 있어서 누구나 쓰면 효과를 봐야하는 것이 경매실무인 것이죠. 엄밀하게 말하자면, 경매실무란?? 돈 버는 경매실무기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돈 버는 경매실무기법이라....여러분이 생각하기에 그런 기법이 있다면...그 기법은 단순한 지식일까요?? 아니면 지식 이상의 무엇이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어떤 운동이든지 그 운동기술을 알고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운동을 소화해낼 기본적인 몸이 만들어져 있는 것이죠. 돈을 버는 것! 특히나 다른 분야도 아닌 경매를 통해서 돈을 벌려면 여러분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몸이 만들어져 있어야만 하는 겁니다.
헬스트레이너들이 몸만드는 비법을 잘 알고 훈련시키듯이, 수영강사가 수강생들이 수영을 잘하게 만들듯이, 야구를 잘하는 타자에게 타격코치가 또 필요한 것처럼, 경매분야도 경매를 잘하게 만드는 그런 훈련법이 존재한다는 것이죠..본 게시판에서는 경매실무가 무엇인지 조금씩, 정말로 쬐끔씩..큰 틀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법원경매교육의 메카!! 대한공경매사협회tokian.com / wooribuja.com[위 글은 카페 경매실무코너에 연재하는 글이며, 본 칼럼에서 지속적으로 연재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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