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피부 탄력과 기미·잡티 개선…설화수 '자음생 브라이트닝 라인'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강력한 탄력 브라이트닝 효과를 보이는 ‘자음생 브라이트닝 라인’을 출시했다. 설화수 자음생은 인삼에서 발견되는 고효능 피부 안티에이징 성분 진세노사이드 외에도 인삼 씨앗, 잎과 줄기에서 얻은 피부 개선 고효능 성분을 포함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다.

자음생 브라이트닝 라인은 ‘자음생 세럼 브라이트닝’과 ‘자음생 앰플 브라이트닝’ 2종으로 구성된다. 모두 피부의 탄력을 높여 깨끗하게 가꿔주는 복합 브라이트닝 제품이다.

‘자음생 세럼 브라이트닝’은 피부 자생력을 키우는 진세노믹스가 피부 탄력을 채워준다.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성분 멜라솔브의 미백 효능이 피부톤을 개선해 준다. 가벼운 타입의 텍스처는 끈적임 없이 매끄럽게 스며든다.

워터리스 타입으로 피부에 빠르게 스며드는 ‘자음생 앰플 브라이트닝’은 기미와 잡티를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는 스폿 집중 케어 앰풀이다. 멜라솔브 성분이 피부의 노란기 등을 개선해주고 트라넥삼산, 비타민C 유도체(EAE), 감초산 등이 더해져 피부 컨디션을 올려준다. 외부 열 자극으로 발생한 일시적 붉은기를 진정시켜주는 효능도 있다.

자음생 브라이트닝 라인은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순하고 효과적인 데일리 브라이트닝 케어 제품이다. 세럼과 앰풀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 톤과 결, 광채, 투명도 등에서 탁월한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설화수 자음생 세럼 브라이트닝은 지난 1일부터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과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몰, 네이버 설화수 브랜드관,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자음생 앰플 브라이트닝’도 이달 출시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설화’ 브랜드는 1987년 탄생했다. ‘몸에 좋은 인삼을 피부에 발라도 좋지 않을까’라는 창립자 고(故) 서성환 회장의 발상이 시작이었다. 설화수에서 설화는 ‘피부에 아름다운 눈꽃을 피운다’는 의미다. 설화에 ‘빼어나다’란 의미의 ‘수(秀)’는 1997년에 붙여졌다.

인삼은 흡수도 되지 않고 냄새나 피부 자극의 문제가 있어 원물 그대로 피부에 바르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설화수는 독자적인 바이오 컨버전 기술을 활용해 인삼 효능이 피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설화수는 전 세계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한방 하면 떠오르는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설화수 성공 뒤에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가 있다.

이곳에서 50년 넘게 한방 원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3900개에 이르는 다양한 한방 소재의 조합과 효능을 연구하고, 소재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인삼 1000g에서 오직 1g만 추출할 수 있는 희귀 사포닌을 뽑아내 6000배 이상 고농축해 만든 진세노믹스라는 사포닌 결정체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설화수 브랜드는 중국 내에서도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