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산뜻한 디자인의 인덕션…다양한 용기 사용 가능
삼성전자(DA사업부 사장 이재승)의 ‘BESPOKE(비스포크) 인덕션’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혁신대상’의 제품혁신상을 수상했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깔끔한 세라믹 상판과 다양한 색상 선택이 가능한 조작부로 구성됐다. 주방을 한층 밝고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이 디자인은 한국은 물론 중국, 영국, 미국 등에 디자인 특허 등록이 돼 있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다양한 용기를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듀얼링 대화구’는 용기 크기에 따라 2개의 코일(21/28㎝)이 자동으로 작동해 최대 지름 28㎝의 대형 프라이팬과 냄비도 빈틈없이 직화열로 조리할 수 있다.

‘콰트로 플렉스존’에는 자동 용기 감지 기능이 적용된 4개의 코일을 촘촘하게 배치됐다. 화구의 경계를 없애 요리의 편리함을 더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용기를 올려놓은 후 별도의 화구 선택 없이 화력 설정만 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넓은 사각 그릴 팬으로 조리해도 사각지대 없이 균일하게 가열돼 음식이 부분적으로 타거나 덜 익는 현상을 줄여준다.

요리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쿡’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쿡은 밀키트나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스마트싱스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 방법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또 비스포크 인덕션 전용 온도계 ‘쿡 센서’와 전용 용기 ‘쿡 팟’을 연동하면 국·탕, 찌개, 나물 요리 등 메뉴에 적합한 화력과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스테이크를 요리할 때 원하는 익힘 정도를 맞출 수도 있으며, 국물 요리 시에는 끓어 넘침을 방지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최대 3400W의 강력한 화력으로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맥스 부스트와 잔열 표시·안전 잠금 등 16가지 안심 설계도 비스포크 인덕션의 차별화된 기능을 완성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