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DA사업부 사장 이재승·사진)의 ‘BESPOKE(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혁신대상’의 제품혁신상을 받았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혁신 냉방 기술로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최대 27만 개의 메탈 마이크로홀과 에어컨 전면을 차지하는 무풍면적으로 직바람 없이 강력한 냉방을 유지하며 무풍모드 사용 시 소비전력을 최대 90% 아낄 수 있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착한 소비로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국내 최초로 가정용 에어컨에 친환경 R32 냉매를 적용했다. R32 냉매는 기존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 지수가 약 1/3 수준으로 낮지만 냉각 성능은 더 우수하다.

또 1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태양광충전 리모컨 등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변경된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에 따라 에너지 1등급 제품으로 출시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소비자의 부담을 동시에 덜었다. 2등급 제품과 비교해 소비전력량은 평균 14% 감소했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제품 1대당 2등급 제품 대비 18㎏ 적은 셈이다.

전 모델 청정 기능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공간 청정에도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에어컨의 위생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에어컨을 꼼꼼하게 관리해 주는 이지케어 기능은 기존 6단계에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팬 살균’을 더해 총 7단계로 업그레이드됐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