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와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
왼쪽부터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와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글로벌신약 개발에 대한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 전문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KIMCo는 씨엔알리서치, 메디라마,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잇달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각 기관은 전임상 연구 지원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우정바이오), 제약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임상전략 수립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임상 및 사업화 정보 교류(메디라마),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개발·파트너링 및 네트워크 구축(씨엔알리서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IMCo는 또 산업계의 품질관리(CMC) 지원을 위해 지난달 설계 기반 품질고도화(QbD) 전문 자문기관인 한가람경영혁신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일련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전임상 개발, 임상전략, 임상운영, CMC 등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전주기 지원에 대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KIMCo가 추진 중인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공동개발·공동투자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KIMCo의 사업 목표인 '산업계의 혁신성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