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정상 "우리는 사돈국…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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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화상으로 첫 통화
윤 대통령 "아세안과의 협력 더욱 강화할 것"
쫑 서기장 "협력증진 위해 필요한 일 하겠다"
윤 대통령 "아세안과의 협력 더욱 강화할 것"
쫑 서기장 "협력증진 위해 필요한 일 하겠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전 쫑 서기장과 화상 통화를 갖고 △한-베트남 관계 발전 방안 △한-아세안 협력 △주요 지역적 및 국제적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있어 핵심인 아세안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고 쫑 서기장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양측 간 협력 증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두 정상은 올해가 양국 수교 30주년인 만큼 고위급 인사의 활발할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두 지도자가 양국 젊은 남녀들이 결혼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나라를 사돈 국가라고 부르면서 친밀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