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전남 여수 노인회관 '우정원' 신축 기부
부영그룹은 전남 여수시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회관 ‘우정원(宇庭園)’을 신축해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우정원은 여수시 신월로 685 일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다. 사무실, 교육실, 강당 등을 갖췄다. 기존 여수시 노인회관은 건물이 좁고 낡아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 노인회 여수시지회는 노인회관 신축을 위한 부지는 확보했지만 건축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부영이 이를 해결해준 셈이다.

부영그룹은 2017년 무주덕유산리조트 내에 100억원 상당을 들여 노인 교육원인 ‘우정연수원’을 건설하는 등 독거노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은 제17대 대한노인회장을 맡기도 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