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38·사진)이 유명 디자이너 우영미 씨의 차녀 정유진 씨(28)와 다음달 6일 화촉을 밝힌다.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차장,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장모가 될 우영미 씨는 남성복을 디자인하는 국내 최초 여성 디자이너로, 1988년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 옴므’를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