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레저용 차량업체인 소어 인더스트리(Thor Industries Inc. 티커 THO)가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분기(2022.2~4) 깜짝 실적을 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소어 인더스트리는 8일(현지시간) 3분기 3억 4810만 달러(주당 6.32 달러)의 순익을 내 작년 같은기간 1억 8330만 달러(주당 3.29 달러)보다 89.9% 늘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4.90 달러였다.

3분기 순매출은 46억 6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34억 6000만 달러)보다 35%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 41억 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4월말 현재 이 회사의 레저용 차량 수주잔액은 138억 8000만 달러에 달했다. CEO인 밥 마틴(Bob Martin)은 “레저용 차량에 대한 건전한 장기 수요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소어 인터스트리 주가는 7일 0.94% 하락한 76.23 달러에 장을 마쳤다. 8일 프리마켓에선 4%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