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현대제철, 기업은행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철강 ESG 상생펀드’를 조성한다고 9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제23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철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펀드 조성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서 포스코는 500억원, 현대제철 200억원, 기업은행은 8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