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걸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 '걸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7월 8일 컴백하는 그룹 에스파(aespa)가 새 앨범 선주문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는 지난 2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선주문 수량 100만 장을 넘겨 컴백 전부터 밀리언셀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020년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블랙맘바(Black Mamba)'부터 싱글 '넥스트 레벨(Next Level)', 첫 번째 미니앨범 '새비지(Savage)'까지 3연속 메가 히트에 성공했다. 앞서 '새비지'로 하프 밀리언셀러(50만장 이상 판매)를 달성했던 이들이 '걸스'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며 완벽한 커리어 하이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스파는 최근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 워너 레코드(Warner Records)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물론, 지난 4월 미국 최대 야외 음악 축제인 코첼라(Coachella) 무대에 오르고, 애플 뮤직의 글로벌 캠페인 '업 넥스트(Up Next)' 6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펼칠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걸스'는 7월 8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발매된다. 에스파는 '걸스' 발매에 앞서 영어 싱글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를 6월 24일 공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