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檢출신 인사 필요하면 할것…법률가 갈 자리만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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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권성동 "앞으로 檢 기용 안한다 말씀해"
이명박 사면 문제에 "20년 수감은 안 맞아"
이명박 사면 문제에 "20년 수감은 안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ZN.30270648.1.jpg)
이날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윤 대통령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검사 출신을 더 배치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맞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면 해야 한다"고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앞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앞으로는 더 이상 검사 출신을 기용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의 전례에 비췄을 때 이십몇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전날 출근길에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보다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이날 취임 한달을 맞은 소감에 대해서는 "원래 한달 됐다 일 년 됐다, 소감 없이 살아온 사람"이라며 "열심히 해야 한다. 시급한 현안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고 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