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루나 사태 관련 포럼이 열리는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의 발언이 주목된다.

9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디지털자산산업 발전방향-루나, 테라 사태로 본 가상자산산업의 개선방안’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자리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윤창현·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이원욱 민주당 의원,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총재), 이한영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장 겸 한국디지털자산산업연합회 이사장, 송인규 한국디지털자산산업연합회 회장(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이 참석한다.

한국핀테크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중 고려대 겸임교수가 ‘첨단기술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디지털자산산업 발전방향’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 송인규 한국디지털자산산업연합회장(고려대 겸임교수), 안병남 금융감독원 디지털자산연구팀장, 안동수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수석부회장,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 최정무 아맥스지그룹 회장(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상임부회장), 민문호 오썸피아 대표(성균관대 겸임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오는 13일 가상자산 당정 간담회를 앞두고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해당 간담회에서 ‘자율규약’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합의안에는 가상자산거래소마다 제각각인 코인 상장 기준과 상장폐지 기준을 통일하는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또한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과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 대표들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국회 토론회서 루나 사태 다룬다...안철수 등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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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