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중소벤처기업부 ‘K-스마트 등대공장’ 선정
한미사이언스는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 등대공장’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중소·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하는 선도형 스마트공장이다. 선정된 기업은 중기부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을 적용해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업계 등과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공장견학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제이브이엠은 자동조제 시스템 사용 정보 수집 및 인공지능(AI)형 분석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조제설비 이상 여부 사전감지 예지보전 시스템, 딥러닝 기반 자동설계 일괄 운영 체계 등을 갖출 계획이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의약품 자동조제 기기를 꾸준히 개발해온 역량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의약품 자동조제 기기 업계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