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팔라
사진=팔라
인공지능 기업 알체라와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합작 조인트벤처(VC) 팔라가 지난 8일 진행한 첫 공식 AMA(Ask Me Anything)을 통해 비전 및 하반기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팔라가 운영 중인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팔라스퀘어는 3분기 내 원스톱 NFT 런치패드, 4분기 내 이더리움(ETH) 연동 등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팔라는 M2E(Move to Earn) NFT 프로젝트 슈퍼워크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이어 P2E(Play to Earn) NFT 프로젝트 클레이다이스와의 파트너십을 공개하며 국내 NFT 프로젝트들과의 협업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발행가격 대비 30배 이상 상승한 팔라의 자체 NFT 프로젝트 알랍(Alap: The Lost PioneerS)의 3D 리브랜딩 계획과 자체 토큰 'PALA'의 총 발행량을 61.656% 감축하는 제안도 발표했다. 해당 제안은 이날 오후 4시부터 6일간 DAO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통과될 시 PALA 토큰의 반감기는 기존 1년 단위에서 1개월 단위로 변경된다.

이외에도 지난 2월 인수한 클레이튼(KLAY) 최초 덱스(DEX) 애그리게이터 서비스 블루웨일의 서비스명을 '블루웨일 by Pala'로 변경하고 리뉴얼을 진행한다. 또 투자 히스토리, 세금 계산 등 자산 내역 기능을 강화하고 상위 투자자 정보 구독 서비스 등을 통해 사용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이슨 표 팔라 대표는 "이번 AMA를 통해 하반기 사업 계획 뿐만 아니라 웹 3.0 생태계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크립토 서비스를 만들고 건강한 NFT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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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