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 위상 높여
탄소중립 전략인 “Net Zero S.T.A.R.” 및 ESG 투자전략인 “Green Wave 2030” 등의 추진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KB금융그룹이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활동에서도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먼저 지난 8일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이하 GFANZ, 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GFANZ는 전 세계 45개국 450여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로 금융을 통해 넷제로 경제를 촉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1년 4월 설립되었다.

GFANZ는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아태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싱가포르에 첫 아시아-태평양 사무소를 개설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은 국내 금융기관에서는 유일하게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선임됐고, 라비 메논(Ravi Menon) 싱가포르 중앙은행 총재,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진리췬(Jin Liqun)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이사장 등 아태지역 기후 및 금융분야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GFANZ 아태지역 자문위원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친환경 경제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식을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윤종규 회장은 9일 오후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Tomas Anker Christensen) 덴마크 기후대사와 바이르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Tomas Anker Christensen) 덴마크 기후 대사는 UN에서 기후변화 및 해양특사를 역임했으며,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전세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날 미팅에서 윤종규 회장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KB금융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고,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기후 대사는 덴마크의 신재생에너지 사용 성과를 공유하며 양국간 민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얘기했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30년에 걸친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전환 경험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이 만나 기후변화 대응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분야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사진 설명_1]

9일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오른쪽)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도자료 사진 설명_2]

9일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임직원이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와 바이르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어설명]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

GFANZ(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는 `21년 4월 전 영란은행 총채인 마크 카니(Mark Carney)가 UN과 함께 창립한 이니셔티브이다. GFANZ는 금융업권별 연합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넷제로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45개국 450여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AXA, 블랙록 등 업권별 글로벌 금융기관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