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400명이 참여한 코스메틱 브랜드 챌린지

■ 배경

미국 코스메틱 브랜드 웻앤와일드(wet n wild)는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드는 빅 포파(Big Poppa) 마스카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틱톡을 활용한 새로운 캠페인을 론칭했다.

마스카라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고자 여러 틱톡 크리에이터와 함께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 탑뷰, 원데이 맥스 인피드 광고, 맞춤형 사운드를 활용했다.

■ 방법

웻앤와일드는 공식 브랜드송인 "Big Poppa Heart Stoppa"를 발표하며 처음으로 대규모 틱톡 캠페인을 벌였다.

틱톡 크리에이터이자 아티스트인 JVKE(@JVKE)가 제작한 해당 곡은 웻앤와일드 공식 계정에 게시된 제품 영상에서 최초 공개됐고, 제이크는 "여왕을 위한 비트를 만들어 달라"는 웻앤와일드의 요청에 맞는 비트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게시했다.

이후 수백 명의 뷰티 크리에이터가 JVKE가 만든 브랜드송을 홍보하고 #BiggerIsBetter 해시태그 챌린지를 시작했다.

해시태그 챌린지는 틱톡 커뮤니티가 볼륨감 넘치는 속눈썹을 뽐내도록 독려했고, 그 결과 타겟 오디언스에서 많은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생성됐다.

한편 웻앤와일드는 4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해시태그 챌린지를 시작하기 전에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바이럴 영상으로 캠페인을 준비했고, 이러한 바이럴 영상은 도달 범위를 크게 확장했을 뿐 아니라 틱톡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 결과

대표적으로 인기 크리에이터 벨라 포치(@Bella Poarch)는 공식 사운드의 비트와 믹스된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포즈를 취한 영상을 업로드했고, 해당 영상을 통해 그녀의 8370만 여명의 팔로워들에게 캠페인 해시태그 챌린지가 알려졌다.

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9500만 회를 기록했으며, 댓글은 약 4000개, 공유 1만3000회를 기록했다.

웻앤와일드는 또한 탑뷰*와 원데이 맥스 인피드 광고**를 사용해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에게 캠페인 콘텐츠를 노출했다.

탑뷰는 브랜드의 제품 영상과 맞춤형 사운드를 도입했고, 원데이 맥스 광고로는 벨라의 해시태그 챌린지 틱톡 영상을 사용했다. 더불어 브랜드의 팔로워를 더욱 늘리기 위해 인피드 광고도 사용했다.

웻앤와일드의 빅 포파 캠페인은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 탑뷰, 원데이 맥스 및 인피드 광고의 조합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와 인지도 상승을 이뤄내며 큰 성공을 거뒀다.

원데이 맥스 광고는 총 8000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6%의 참여율로 4500만 명의 사용자들에게 도달했으며, 탑뷰는 5500만 회의 영상 조회수와 13.7%의 참여율을 달성했다.

캠페인 후 브랜드 광고 효과 연구에 따르면 광고 회상률이 17.2% 증가했고 브랜드 인지도는 9.6% 상승했다.

웻앤와일드는 #BiggerIsBetter 해시태그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각자의 속눈썹을 창의적으로 뽐내며 자신감을 갖도록 도왔다.

해시태그를 사용한 영상은 150만 건이 넘게 제작됐고, 평균 18.6%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총 26억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탑뷰: 앱 실행 시 가장 먼저 뜨는 브랜드 해시태그 패키지에 포함된 전면 광고
**원데이 맥스 인피드 광고: 1일간 틱톡 추천피드 내에서 노출되는 광고 상품

(자료제공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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