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가 10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가 10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10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오른쪽),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와 만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크리스텐센 대사는 “녹색 성장은 법제화, 규제, 지침과 같은 프레임워크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금융을 바탕으로 C테크(기후 대응 기술)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녹색금융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녹색금융 역량이 곧 금융회사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녹색금융을 통해 국가와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