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넷플릭스 투자의견 '매도'로 하향…경기침체·경쟁심화 타격
골드막삭스가 임박한 경기침체와 경쟁심화로 스트리밍 거물인 넷플릭스를 매도할 때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넷플릭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가 역시 265달러에서 186달러로 하향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올해 68%, 사상 최고치에서 72% 이상 하락했다.

지난 4월 10년 이상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손실을 보고한 후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최근 몇 달 동안 타격을 입었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넷플릭스의 2022년 및 2023년 매출 추정치와 유료 스트리밍 구독 전망을 낮췄다.

다만 암호 공유에 대한 단속과 광고 지원 계층에 대한 계획을 감안할 때 2024년까지 미국에서 사용자당 평균 수익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 에릭 셰리던(Eric Sheridan)은 "경쟁 스트리밍 플랫폼이 해외 확장을 늦출 경우 넷플릭스는 잠재적으로 국제 시장에서 예상보다 높은 총 증액과 기대 이상의 유지를 실현해 기대 이상의 구독자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