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장실 천장서 필로폰 의심가루 발견…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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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00명 동시 투약 가능한 양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02852.1.jpg)
1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수성구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보이는 백색가루 약 30g이 든 비닐과 투약용 주사기 10여개가 발견됐다.
집주인 A씨는 화장실에 환풍기를 설치하던 중 이 같은 물품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로폰 30g은 성인 1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백색가루의 성분 확인에 나서는 등 관련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