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동시간대 기준…경기 949명·서울 664명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3577명으로 급감…21주만에 4천명 밑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12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수가 3천명대로 급감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천5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7천97명)보다 3천520명 적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4천827명)와 비교하면 1천250명, 2주 전인 5월 29일(5천956명)보다는 2천379명 적다.

일요일 동시간대 집계 기준 확진자수가 4천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6일(3천344명) 이후 21주 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천759명(49.2%), 비수도권에서 1천818명(50.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949명, 서울 664명, 경북 270명, 경남 195명, 대구 192명, 강원 187명, 대전 146명, 충남 128명, 전남 121명, 인천 117명, 울산 110명, 전북 110명, 광주 108명, 충북 102명, 부산 87명, 제주 75명, 세종 16명이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천22명→6천171명→1만3천355명→1만2천158명→9천315명→8천442명→7천382명으로, 일평균 8천83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