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안 보인다"...'6만전자' 위협받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4% 내린 6만 2,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거래일 -3.6%하락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 역시 영업이익 컨센서스 15조 2천억원수준으로 작년대비 21% 이상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 전망에도 미국의 물가상승으로 인한 강도 높은 긴축 우려로 주가는 연일 신저가를 쓰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020년 11월 13일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