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유 가격, 휘발유보다 비싸…날마다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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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휘발유 L당 2070원선 돌파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2071.54원으로 휘발유 가격(2071.41원)을 넘어섰다.
보통은 경유보다 세금이 많이 붙는 휘발유가 경유보다 비싸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여파로 유럽을 중심으로 경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난달 11일 기준으로 경유 가격(1947.59원)이 휘발유 가격(1946.11원)을 추월한 바 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신기록 행진도 계속되고 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11일 20064.59원을 기록하며 10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2012년 4월 18일 20062.55원)을 갈아치웠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