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방세 납부 시기와 방법 등을 24시간 안내하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 '위택스봇'을 1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위택스봇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상담센터의 지방세 민원 53만여 건을 분석했다.

이 중에서 문의 빈도가 높은 자동차세, 재산세 등 6개 세목을 대상으로 챗봇 서비스를 구성했다.

위택스봇은 키워드만 입력하면 되는 '단답형', 답변 내용이 복잡한 때를 대비하는 '시나리오형', 복잡한 세제 감면 혜택을 안내하는 '일괄상담' 등 3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위택스봇은 지방세 홈페이지 '위택스' 혹은 카카오톡 지방세 상담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오는 9월까지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개선 사항을 보완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