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대통령, '청문회 없이'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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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김창기 국세청장을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금 전 김 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967년 경북 봉화 태생으로 청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에 파견돼 근무한 김 청장은 박근혜 정부 때 국세청에서 지하경제양성화TF팀장을 맡았다. 이후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감사관, 개인납세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과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김 청장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했다. 이후 20일이 지난 시점까지 청문회가 열리지 못하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으나, 기한인 10일까지도 절차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그를 임명했다.
이로써 김 청장은 새 정부 들어 청문회 없이 임명된 첫 고위 공직자가 됐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금 전 김 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967년 경북 봉화 태생으로 청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에 파견돼 근무한 김 청장은 박근혜 정부 때 국세청에서 지하경제양성화TF팀장을 맡았다. 이후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감사관, 개인납세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과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김 청장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했다. 이후 20일이 지난 시점까지 청문회가 열리지 못하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으나, 기한인 10일까지도 절차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그를 임명했다.
이로써 김 청장은 새 정부 들어 청문회 없이 임명된 첫 고위 공직자가 됐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