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문 든든한 프로야구 키움, 다시 뒷문지기는 문성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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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다시 문성현에게 마무리 투수 자리를 맡기기로 했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이승호 선수를 대신해 오늘부터 문성현이 마무리로 보직 변경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해 키움은 3명의 투수가 번갈아 가며 뒷문을 지키고 있다.
김태훈(1승 8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이 주전 마무리로 활약하다가 충수염 수술로 이탈한 뒤 이승호(2승 1패 7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63)와 문성현(3세이브 8홀드)이 바통을 받았다.
최근에는 이승호가 한 달 가까이 주전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는데, 최근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00으로 고전했다.
홍 감독은 "이승호가 지금 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 저번 주에 힘든 상황을 겪어서 리셋하는 차원에서 보직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우리 팀은 좋은 선수 위주로 기용하는데, 상황에 맞게끔 선수들이 본인 역할에 충실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투수 정찬헌을 1군에서 제외했던 키움은 이날 내야수 김웅빈을 엔트리에 올렸다.
정찬헌은 최근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22로 주춤했다.
홍 감독은 "정찬헌은 상대 전적 등 전략적인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했으며, 열흘 뒤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이승호 선수를 대신해 오늘부터 문성현이 마무리로 보직 변경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해 키움은 3명의 투수가 번갈아 가며 뒷문을 지키고 있다.
김태훈(1승 8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이 주전 마무리로 활약하다가 충수염 수술로 이탈한 뒤 이승호(2승 1패 7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63)와 문성현(3세이브 8홀드)이 바통을 받았다.
최근에는 이승호가 한 달 가까이 주전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는데, 최근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00으로 고전했다.
홍 감독은 "이승호가 지금 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 저번 주에 힘든 상황을 겪어서 리셋하는 차원에서 보직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우리 팀은 좋은 선수 위주로 기용하는데, 상황에 맞게끔 선수들이 본인 역할에 충실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투수 정찬헌을 1군에서 제외했던 키움은 이날 내야수 김웅빈을 엔트리에 올렸다.
정찬헌은 최근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22로 주춤했다.
홍 감독은 "정찬헌은 상대 전적 등 전략적인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했으며, 열흘 뒤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