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 여사 지인, 추모했을 뿐…논란 몰아가는 野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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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지인 '사적 참여' 지적에
"이 과정에 지인은 아무런 역할 안해"
"대통령실 공사 모두 적법 계약 진행"
"악의적 허위·왜곡 보도에 엄중 대응"
"이 과정에 지인은 아무런 역할 안해"
"대통령실 공사 모두 적법 계약 진행"
"악의적 허위·왜곡 보도에 엄중 대응"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민주당 논평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발표하고 "김 여사는 전직 대통령 배우자들을 예방하며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 이 과정에 김 여사의 지인은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이 사람이 대통령 부인 일정에 왜 갔는지,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분명히 답하라"고 요구했다. 조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 사람의 직업이 무엇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부인의 공식 일정에 왜 사적 지인이 참석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은 또 대통령실 공사와 관련해 허위, 과장 보도를 근거로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나서고 있다"며 "거듭 밝히지만 대통령실 공사와 관련한 모든 계약은 적법하고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악의적인 허위, 왜곡 보도와 주장에는 엄중히 대응하겠다"며 "민주당도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편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