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황의조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황의조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상대인 이집트와의 대결에서 전반을 리드한 채 마쳤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황의조(보르도), 김영권(울산)의 연이은 골로 전반을 2-1로 앞섰다.

전반 16분 황의조의 골이 터졌고, 6분 뒤인 전반 22분 김영권의 추가골로 2-0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38분 이집트의 추격 골을 허용했다.

이집트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은 32위다. 한국(29위)보다 조금 낮다.

한국과 이집트는 상대 전적에서 5승 7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집트전은 앞서 브라질(1-5), 칠레(2-0), 파라과이(2-2)전에 이은 6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평가전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