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124개국 선판매·김지운 신작 '거미집' 크랭크업
메가박스 '시네 도슨트' 2년 만에 재개
[영화소식] '브로커' 188개국 판매…해외개봉 시작
▲ '브로커' 188개국 판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등 한국 배우들이 출연한 '브로커'가 188개국에 판매됐다고 배급사 CJ ENM이 14일 전했다.

'브로커'는 이번주부터 해외에서 본격 상영된다.

오는 16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3일 홍콩·싱가포르, 24일 일본·베트남·대만에서 개봉한다.

프랑스에서는 12월 7일로 개봉일이 잡혔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시드니영화제에서는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영화소식] '브로커' 188개국 판매…해외개봉 시작
▲ '마녀 2' 124개국 선판매 =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 2'가 124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NEW가 전했다.

오는 15일 국내 개봉을 앞둔 '마녀 2'는 북미·홍콩·대만·태국·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올여름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초토화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와 각자 다른 목적으로 소녀를 쫓는 세력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소식] '브로커' 188개국 판매…해외개봉 시작
▲ 김지운 신작 '거미집' 크랭크업 =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이 지난 6일 3개월에 걸친 촬영을 마쳤다고 제작사 바른손스튜디오가 전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다 찍은 영화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것이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이 검열당국의 방해 등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송강호가 김감독을, 임수정이 베테랑 배우 이민자를 연기한다.

김지운 감독은 "엉뚱한 상황에 놓인 답 없는 인물들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라며 "배우들의 개성과 리듬을 최대한 살린 앙상블을 독특한 뉘앙스로 재미있게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소식] '브로커' 188개국 판매…해외개봉 시작
▲ 메가박스 '시네 도슨트' 2년 만에 재개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메가박스의 미술 강연 '시네 도슨트'가 오는 20일 재개된다.

시네 도슨트는 세계 유명 미술관의 작품과 예술사를 전문가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9∼2020년 운영 당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8월 중단됐다.

20일 루브르 박물관(프랑스 파리)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9개국 11개 도시의 미술관 21곳을 소개한다.

올해는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미국 워싱턴DC)와 빈 미술사 박물관, 벨베데레 궁전 박물관, 레오폴트 미술관(이상 오스트리아 빈)이 추가됐다.

관람료는 회당 1만5천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