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 출발해 연고점 경신…장중 1,29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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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부터 급등하며 연고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6.8원 오른 달러당 1,290.8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5원 오른 1,291.5원에 개장한 뒤 개장 직후 1,292.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소폭 하락한 뒤 1,29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장중에 세운 연고점인 1,291.5원을 넘어섰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시장의 예상보다 급격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면서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한 번에 0.50%포인트 금리인상)이 아닌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연준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은 지난 1994년 이후로 한 차례도 단행된 적이 없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기침체 공포가 번지며 간밤 뉴욕 증시 주요 지수도 급락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6.8원 오른 달러당 1,290.8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5원 오른 1,291.5원에 개장한 뒤 개장 직후 1,292.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소폭 하락한 뒤 1,29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장중에 세운 연고점인 1,291.5원을 넘어섰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시장의 예상보다 급격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면서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한 번에 0.50%포인트 금리인상)이 아닌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연준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은 지난 1994년 이후로 한 차례도 단행된 적이 없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기침체 공포가 번지며 간밤 뉴욕 증시 주요 지수도 급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