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수석전략가 "S&P500 반등해 연말에는 손실 만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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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가 지난 1월 기록한 고점 대비 21%가량 하락하며 공식적인 약세장에 진입한 가운데, 마르코 콜라노빅은 연말 반등세를 점쳤다. 콜라노빅은 월가에서 2020년 3월 하락장과 반등을 예측한 몇 안 되는 월가 전문가 가운데 한 명이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시장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빅은 S&P 500지수가 반등해 연말에 손실을 만회할 만큼 반등할 것이란 낙관론을 펼쳤다.
콜라노빅은 현재 시장에 경기 침체 우려가 지나치게 부풀려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미 시장 물가에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충분히 반영돼 있다면서 시장에 필요 이상으로 공포 심리가 퍼져 있다는 입장이다.
또 팬데믹 이후 경제가 재개방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와 미국 경제 지표는 여전히 견실한 상태라며, 여기에 중국의 경기 부양책까지 맞물리며 단기 침체 리스크는 궁극적으로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월에도 증시 반등을 점치면서 현재 상황에서 무차별적인 매수보다 저평가 업종에 주목하라고 전한 바 있다. 방어주는 여타 섹터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1.23포인트(3.88%) 내린 3749.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S&P500지수는 지난 1월 기록한 고점 대비 21%가량 하락하며 공식적인 약세장에 진입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시장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빅은 S&P 500지수가 반등해 연말에 손실을 만회할 만큼 반등할 것이란 낙관론을 펼쳤다.
콜라노빅은 현재 시장에 경기 침체 우려가 지나치게 부풀려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미 시장 물가에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충분히 반영돼 있다면서 시장에 필요 이상으로 공포 심리가 퍼져 있다는 입장이다.
또 팬데믹 이후 경제가 재개방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와 미국 경제 지표는 여전히 견실한 상태라며, 여기에 중국의 경기 부양책까지 맞물리며 단기 침체 리스크는 궁극적으로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월에도 증시 반등을 점치면서 현재 상황에서 무차별적인 매수보다 저평가 업종에 주목하라고 전한 바 있다. 방어주는 여타 섹터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1.23포인트(3.88%) 내린 3749.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S&P500지수는 지난 1월 기록한 고점 대비 21%가량 하락하며 공식적인 약세장에 진입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