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축가' 공개 모집…건축 자문·설계 참여
서울시는 공공건축 분야 자문·설계·심사에 참여할 '제11기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7월 중 심사를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서울시는 2011년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주요 시책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위촉되면 서울 시내에서 이뤄지는 ▲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기획·설계·자문·심사 ▲ 정비계획 수립 자문 ▲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기획·설계 자문 등에 참여하게 된다.

건축사,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학교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으로 재직 중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동구 서울시 도시공간기획과장은 "공공건축가 제도 10년을 맞아 지난 운영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공공건축가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