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 2669실 분양 마무리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오피스텔(2669실)이 모두 주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이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F1-P1·P2블록에 짓는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로 건립된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 147㎡)을 우선로 분양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오피스텔의 분양이 최근 모두 완료됐다고 전했다.

입지여건과 상품성이 분양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근거리에 있어 조망(일부가구 제외)이 가능하다. 또 단지가 중심상업지역 내에 지어지므로 주변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단지가 공중보행데크를 통해 연결될 예정이다. 향후 경의중앙선과 서해선(대곡~소사) 일부 선로를 같이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운정역에선 경의중앙선뿐만 아니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도권 남북부와 서울 중심부를 가로 지르는 GTX-A노선(2025년 개통)의 수혜도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와 명문 사립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관 CGV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서 쇼핑과 교육,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계약조건도 완화됐다.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무이자혜택을 기존 50%에서 60%로 확대 적용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문형 비스포크 빌트인 냉장·냉동고와 빌트인 기능성오븐, 3구 인덕션, 건·습식 분리형 욕실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하반기 이 단지의 아파트 744가구도 분양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