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BTS 새 챕터 시작…롱런 위해 적극 지원할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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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BTS 단체 활동 잠정 중단에
"개별활동으로 성장하는 시간 될 것"
"개별활동으로 성장하는 시간 될 것"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29921.1.jpg)
15일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공개된 '방탄 회식' 영상 콘텐츠에서 데뷔 9주년을 맞은 소회와 새 앨범 'Proof'에 이르기까지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팬데믹 이후 시도했던 새로운 도전과 달라진 주변 환경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데뷔 앨범부터 곡 작업은 물론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해온 방탄소년단은 9년간 이어진 활발한 활동으로 창작의 벽에 부딪힌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그동안 팀 활동에 집중해온 만큼 앞으로 이어질 개별 활동으로 인한 팬들의 서운함에 대해서도 걱정하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빅히트 "BTS 새 챕터 시작…롱런 위해 적극 지원할 것" [공식]](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28901.1.jpg)
방탄소년단은 솔로 앨범 발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 챕터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들의 개별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첫 주자는 제이홉이 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발매된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함축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Proof'에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았다. 9년간 자신들의 길을 걸으며 역사에 남을 기록을 새긴 방탄소년단이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가며 만들 새로운 역사에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자체 제작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을 재개하며, 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도 연이어 출연해 새 앨범 'Proof'의 타이틀곡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