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삼성전자, 6만1000원선도 붕괴…나흘째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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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대장주 겸 국민주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장중 6만1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15일 오전10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45%) 떨어진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만9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다시 썼다. 나흘 연속 신저가 경신이다.
주가는 앞서 지난 7일 이후로 이날까지 7거래일 내림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데 더해 미국의 물가 폭등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증권가에선 주가가 5만원 초반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고공행진 중인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큰 폭의 고강도 긴축 행보가 점쳐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선 삼성전자의 이익 전망치의 등락 예측도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며 "주가가 5만원 초반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15일 오전10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45%) 떨어진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만9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다시 썼다. 나흘 연속 신저가 경신이다.
주가는 앞서 지난 7일 이후로 이날까지 7거래일 내림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데 더해 미국의 물가 폭등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증권가에선 주가가 5만원 초반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고공행진 중인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큰 폭의 고강도 긴축 행보가 점쳐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선 삼성전자의 이익 전망치의 등락 예측도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며 "주가가 5만원 초반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