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내일 발사 불가능,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문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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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동에 재입고, 점검 예정
추후 발사위원회 거쳐 발사 일정 재조율
추후 발사위원회 거쳐 발사 일정 재조율
![누리호 내일 발사 불가능,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문제'[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33459.1.jpg)
1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께 산화제 탱크 내부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이 확인됐다. 기립 상태에서 접근해 확인이 어려워 현 상태로는 발사 준비 진행을 멈추고,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하기로 했다.
항우연 관계자는 "조립동으로 가져와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 부위를 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모든 게 괜찮다고 확인된 이후 다시 발사관리위원회를 거쳐 발사 일정을 다시 확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부위가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이 다른 만큼 발사가 언제쯤 재개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다만 당장 16일 발사는 불가능해졌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