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올해말 기준금리 3.4%로 인상"…파월 "또 75bp↑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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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은 4회 FOMC 때마다 매번 평균 50bp씩 인상 가능
파월 "추가로 75bp 인상 가능"
3월에 1.9%로 예상했다 한꺼번에 1.5%포인트 상향
파월 "추가로 75bp 인상 가능"
3월에 1.9%로 예상했다 한꺼번에 1.5%포인트 상향
미국 중앙은행(Fed)이 16일(현지시간) 연내 기준금리를 3.4%까지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75bp(1bp=0.01%포인트) 인상으로 1.5~1.75%가 된 기준금리를 향후 190bp 가량 더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Fed는 이날 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Fed는 이날 공개한 점도표(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지표)를 통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3.4%로 예상했다.
앞서 3월엔 올해 말 기준금리 수준을 1.9%로 예상했는데 한 번에 1.5%포인트나 올렸다. 연말까지 4회 남은 FOMC때마다 평균 50bp 금리를 올릴 경우 금리가 3.5%가 된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날 FOMC 정례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에 75bp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Fed는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1.7%로 내렸다. 올해 미국 물가 상승률은 4.3%를 5.2%로 1.7%포인트 올렸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앞서 3월엔 올해 말 기준금리 수준을 1.9%로 예상했는데 한 번에 1.5%포인트나 올렸다. 연말까지 4회 남은 FOMC때마다 평균 50bp 금리를 올릴 경우 금리가 3.5%가 된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날 FOMC 정례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에 75bp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Fed는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1.7%로 내렸다. 올해 미국 물가 상승률은 4.3%를 5.2%로 1.7%포인트 올렸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