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2022년 수원혁신교육지구 ‘뮤지엄아트’ 사업의 일환으로 비대면 관학연계 프로그램 '아트톡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원 지역 미술관, 박물관과 협업해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관학연계 프로그램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중학교 11학급을 대상으로 미술관의 구조와 작가의 작업 세계를 장소 제약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론, 전시 감상, 체험 세 가지로 구성된 체험 키트와 운영 방법이 소개된 온라인 영상을 참여 학급에 제공해 미술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교실에서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체험 키트에는 세계적인 문구 기업 스테들러코리아가 협찬한 12색 색연필 세트가 포함돼 고품질의 필기구로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장소 및 시간에 구애 없이 양질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미술관 교육을 다각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