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이날 인천시 연수구 인천해양경찰서에서 '북한 피격 공무원 사건'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최종 수사결과를 내놨다. 박 서장은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해경은 2020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당시에는 이 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씨는 같은 해 9월 21일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남쪽 2.2㎞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 쪽으로 표류했고, 하루 뒤 북측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