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건희, 과거 영부인들보다 '조용한 내조'…민주, 꼬투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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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 여사 꼬투리 안 잡는 게 없어"
![사진=대통령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AA.30302779.1.jpg)
권 원내대표는 16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최근 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 질문에 "광폭 행보라는 표현 자체가 좀 과한 표현이 아닌가 의견도 있었지만, 제 생각을 얘기하겠다"고 운을 뗐다.
권 원내대표는 김 여사의 권양숙 여사 예방을 두고 "전직 대통령의 부인을 예방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는 장려할 만한 일"이라며 "(김 여사는) 권 여사뿐만 아니라 다른 전 대통령 부인도 아마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 사진=국민의힘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2.28925763.1.jpg)
제2부속실 설치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제2부속실 설치는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것이다. 우리가 제2부속실을 폐지하는 공약을 내걸고 안 만드니까 자신들 뜻대로 하라는 것"이라며 "청와대 개방도 자신들이 약속 못 지키는 걸 우리가 청와대 개방하겠다니까 개방하지 말라고 그런다"고 했다.
코바나컨텐츠 직원이 대통령실에 채용된 것을 두고 일부 반발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누구나 마찬가지다. 저도 제 선거 때 도와줬던 사람들, 저하고 아는 사람들 지금 제 보좌진으로 여러 명이 들어와 있다"며 "그건 정치에서의 숙명이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민주당도 그렇게 한다. 그걸로 비난하는 건 전혀 정당성이 없다고 본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작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 전 팝콘을 구매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35446.1.jpg)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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