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컴퍼니-SK증권 맞손…"디지털 신사업 제휴 협력"
열매컴퍼니가 SK증권과 '미술품 기반 디지털 증권 발행 및 유통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증권형토큰 상품 개발을 비롯해 메타버스·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신사업 제휴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열매컴퍼니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인 '아트앤가이드'의 운영사로 데이터기반 미술품 가격범위 산정 프로그램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270억 원을 넘어섰다.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미술품은 디지털 자산화를 통해 고액자산가의 전유물에서 대중으로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자산"이라며 "다양한 상품 구성을 위해 다각도로 금융기관 등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